tomato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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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석두
일반
14
8,733
2007.11.14 19:01
길량이 새끼도 죽고
우리 넨내 15년1개월보름 살고 죽었다.
그제 죽었다. 저녁 소주 다 마신 후에 죽었다. 그래서 술상 도로 채려 좀 마셨다.
어제 아침에 사리탕면에 소주 한병 마시고
동물병원에 화장 의례하고 와서 짬뽕 한그릇에 소주 2병 마시고
한 숨자고는 광안리 가서 5년만에 돌아온 노래방 언니와 소주 2병 마셨다.
이틀동안 1리터 패트병 1병과 병소주 2병
마셨다.
오늘 하루 종일 일했다. 이제 술 마실 차례이다.
우리 넨내 15년1개월보름 살고 죽었다.
그제 죽었다. 저녁 소주 다 마신 후에 죽었다. 그래서 술상 도로 채려 좀 마셨다.
어제 아침에 사리탕면에 소주 한병 마시고
동물병원에 화장 의례하고 와서 짬뽕 한그릇에 소주 2병 마시고
한 숨자고는 광안리 가서 5년만에 돌아온 노래방 언니와 소주 2병 마셨다.
이틀동안 1리터 패트병 1병과 병소주 2병
마셨다.
오늘 하루 종일 일했다. 이제 술 마실 차례이다.
Comments
그런일이 있었군요. 넨네가 황령산 오르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한데~~ 그렇다고 석실장님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건강 생각하시구요. 많이 적적하시겠어요. 요즘 우리 초롱이도 건강이 많이 안좋아서 걱정인데.....
인연이란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운명들...
가끔 저도 언젠가는 분명 우리 미니를 저보다 먼저 보낼 생각에 슬퍼지네요...
그리고, 위의 명랑님 말씀대로 동물을 키우면서 미니 이후 동물은 절대
키우지 말아야 겠단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정을 들인 만큼 헤어지는건 참 힘든 일이니...
그래도 넌네는 15년간 자신과 함께한 석실장님께
감사하고 행복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모쪼록 석실장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글도.. 너무 아프 네요..
석실장님 적적하시겠지만 힘내세요~~
이제 누구데리고 산에 가신데요... ㅠㅠ
어여 누구하나라도... 동무를 만드셔야겠네요...
물론 넨네만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ㅠㅠ
메인화면에..넨네 사진 보고는...
무슨일인지 짐작하고...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네요.
토맥에서..
석실장님 첨 뵈었을때부터...
늘 따라다니던 넨네..
그 귀염둥이가 하늘로 가다니...너무 가슴아픕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수명을 생각한다면...
천수를 누리고 갔으니..여한은 없겠지요.
다음생에선 사람으로 태어나길..!emoticon_066
너무 술로만 달래려 하지마세요
그 가슴아픔이 너무 커서.....그게 무셔서.....
키울 생각이 싹 사라져 버렸네요...
힘내시고요....술은 쪼끔만 드시고....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힘내세요~~~~~^^
석실장님,,,어여 기운 차리시고,,,날씨가 꽤 쌀쌀해졌는데,,,건강에 유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