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바라바라~~(*__)/

쑤바라바라~~(*__)/

★쑤바™★ 29 4,938
올만에 왔소...
올만에 왔는데도 쑤바의 순위가 변함없음에 가슴이 뿌듯하오...
푸하하하하하.-,.-;;

어제 들어와서....일요일날 벌어진 일에 대해서..
주절주절 글을 쓰려 했는데..
하필이면..
김사장이 들러붙어서 쑤바테 일시키느라 안떨어 지더라오..-_-

안쓰면 입에 거미줄...아니아니 손가락에 거미줄-_-휘감길까바..
일케 오늘 몰래 잠입...아니아니 접속에 성공!!


아오냥~
쑤바 일욜날 빡올라서 죽는줄 알았자네요~
아주 열받는 일이 있어서리..!

여전히 일요일인데도 쉬지도 못하고..
축구장에서 일했다오.
저번 일요일이 K-리그 개막전 이었다오.
(전북 현대 모터스 VS 대전 시티즌)

암튼..
개막전이라....
VIP회원들한테...선물을 나눠주는데...
(여전히 VIP게이트에서 일하는 쑤바)
하트모양의 쿠션이었소.

근데 개수가 많지 않아서...
전부 다 못주고..
가족당 2개밖에 못줬드랬소.

개막전이라 그런지 그날따라 기자들도 많이 오고..
사람들도 바글바글 거렸소.

근데 그렇게 바빠서 정신없는 와중에 어떤 아저씨가 와서..
가족수만큼 갖고 간다구 막 지랄거리는 것이오..-_-

거기에 한술 더떠서...
다른 가족들것까지..
지가 나서서 받아다 준다고..
몇번이나 와서 짜증나게 하는것이었소.

안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위에서 지시받은대로 움직이는 것이고..
이렇게 줄 수 밖에 없음을..
우리가 아무리 좋게 설명해도 말이 안통하더라오....

보다보다 경호원이 한마디 하니까..
"너는경호나 잘 하세요"
이러는것이오!!

순간 빡오른 쑤바!
"그럼 너는 축구경기나 가서 구경하세요"
라고.....말........

하고 싶었지만..-,.-;;

공과사를 구분 못할정도의 망나니는 아니므로..-,.-;;

반말은 되도록-_- 참자고 속으로 수없이 다짐하며...
그 양반테 차근차근 따지기 시작했소.

당신이 한 행동에는 정당성이 결여되어있고,.
우리는 우리일에 최선을 다 할 뿐이며,.
회원이니까 무조건 가져간다는것 또한 어불성설이며,,
다른 가족들이 원한다면 그 사람들더러 직접 오라고 해라.
막말로 당신이 받아다 준다고 하면서 당신네 가족 다 챙기는지 아닌지는 우리도 모르지 않느냐.
뭐 이런식으로 주절주절 차근차근 따졌소.

(쑤바 성격상 상당히 차근차근 참으면서 설명한것임-_-)

그러자,,,그 양반 왈,,
"아가씨 말 너무 함부로 한다?"
이러더라오.

머시여??-ㅁ-
지가 말 함부로 한건 생각 안한다 이거지?
지가 경호원을 언제 봤다고 반말 지껄이면서..
너는 경호나 잘하라는 소리 지껄였음선..
그러면서 나테 말  함부로 한다고?

이거야 원...
뭐 묻은개가 뭐 묻은개 나무란다더니만..-,.-;;;

내가 욕한것도 아니고...
그러지 말라는식으로 말했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함부로 했다는 건지.

말이여~ 막걸이여~
말 같다 붙이면 다 말되는것이여~
증말 승질나서리...

"내가 여기 구단 조대리랑 잘 아는사이인데..조대리테 전화해봐. 내가 가져간다고 하고"
"아저씨가 하세요-_-우리가 구단 사람들 전화번호를 다 외우고 다닙니까?"
"나도 번호 몰라"(무지 당당한 어조였음-ㅁ-)
"번호도 모르면서 잘 아시는 사이라고 해요? 참 나~"
"여기 책임자 누구야? 아가씨 여기 일하는 사람이야? 내가 책임자한테 말좀 해야겠어"

이때 코웃음 친 쑤바..-,.-;;;

경기장에서 일하는것은 경기장 진행요원 총 책임자인 남과장님이..
울 실장님테 부탁해서 하는 것이었기에...-_-

울 실장님..
신경쓰이는 경기장일은 이제 안하고 싶다 하셨지만..
울 실장님이 10여년동안 이일을 해온 노하우를 잃고싶지 않았던 남과장님의 부탁으로 하는거라서...
실장님이 하기싫다고 하면 안하면 그만이었고..

중요한건..실장님은..
자기사람(자기 부하직원)한테 함부로 하는 꼴을 못보신다오.

그것도 모르고..
책임자 불러오라는 둥...참나..
쿠션 하나땜에 저게 뭔 짓이여!

그렇게 쿠션이 갖고 싶으면..
지가 돈주고 사든가.
아주 공짜라면 환장을 해요~

그 쿠션 돈주고 사봐야...
2~3천원이면 사는건데..
그거 몇개 더 받아갈라고...
지 얼굴에 침뱉는 무뇌아 같은 새끼!

완전 쌩양아치 새끼..!

갈색 가죽쟈켓에 가죽바지에 가죽신발.
대가리는 스킨헤드.

무서울 법한 드런 인상과 옷차림덕에...
쫄았을만도 한데,,
왜 쑤바는 그런 상황에선 오기가 생기는지..!!

그때부터 조금은 목소리가 달라져서..
막 따지기 시작했소이다.

나중엔 내가 자꾸 그 아저씨랑 싸우니까..
심각해질까봐 걱정했는지..
울 김사장이 옆에서 말리더이다.-_-

내 생각엔....
그 아저씨의 드런 인상과 막가파 저리가라인 우격다짐에...
울 김사장 100% 쫄았던게 분명함!!

여튼 사장때문이 아니라..
내가 일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VIP 회원들과 기자들도 자꾸 드나들고..
한가하게 말쌈하고 있을때가 아니라 그만두긴 했지만...

진짜..개 씨발놈-_- 이었소..-,.-++

얼마나 속으로 욕을 참았는지...
어찌됐든 일하러 간 곳이고..
난 일하는 사람 입장이니까...
문제를 크게 만들 순 없었지요.

승질 같아선 증말...
입에 걸레를 쑤셔넣고...
쳐 넣어서 목구멍을 뚫어버리고 싶었소이다..

그 분노를 참느라 죽는줄 알았드랬소..

나중에 울 실장님테 일렀더니...-_-
(쑤바가 원래 잘 이른다고 생각하시는 분... 그 생각이 맞거든요~ -,.-)

"그새끼 지금 어딨어. 내가 찾으러 간다. 가만 안둔다"
하면서 척척 올라 가셨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못찾으셨다고 하더라오..-,.-;

울 김사장...
쑤바 화풀어 준다고 경기장 매점에서 어묵 사주더만요..ㅋㅋㅋ


음...역시...
주절주절 늘어놓으니까 후련하구만!!
-_-


그 쌓인 악감정-_-을 풀기위해...
경기 끝나고..
문양, 현진쓰, 쑤바, 옥이(있소...그런애-_-)

넷이서 밥먹고 노래방에가서..
신발벗고, 옷벗고(다 벗지 않았으니 오해하지 말기바람-_-)
미친듯이 춤추며 놀았다오..-_-

그 결과...
문양이 쑤바테 2년전부터 가르치던 웨이브가..
2년후인 지금까지도 똑같다가..
그날밤..광란의 춤파티 이후로...

드뎌...드뎌..
쑤바도 약간의 웨이브질-_-이 된다는...

으흑.....ㅠ.ㅠ

올만에 글 남기기에..
기념으로 또-_- 길게썼소..ㅋㅋ

다 읽으신 분..손~~(*__)/ 

Comments

아수라백작
쑤바양한테는 자매품으로 이게 어울릿듯~
또바~^0^ 
★쑤바™★
토맥활동 하면서,,제 닉네임 궁금해 하신분들 무지 많았소이다.
그때마다..매번 설명을..ㅠ.ㅠ

변천사 : 죠스바 - 조수바 - 수바 - 쑤바(현재 닉네임)
자매품 : 뚜바, 쮸바, 슈바, 씨바, 수박, 쓰바, 뜨바, 수바, 기타등등....
각자 자기들이 편한대로 부름-_-;; 
서진환
3처넌 짜리 50개면 15마넌이요,
그늠ㅅ ㅣㅋ ㅣ, 일땅 챙기 믁을라 그런거 같은데, 속좁은(? ^^*) 쑤바님이 참아 보도록 하시지요 ^^*
일땅 벌려고 그짓거리 하는 잉간도 몹시 비굴하지 않았겠어요,
현장에서 그장면 보고있던 모든이 들이 그 쓰바늠 ㅅ ㅣㅋ ㅣ를 동정해서 아므말도 않했으리라 봅니다.
이런 질문 ㄷ ㅔ게 실렌줄 알지만,,, 흠,,,
쑤바님  '쓰ㅂ ㅏ' 오타 나서 아디를 '쑤바'로 고정하신듯 한데 ,,
제생각이 틀린가요 ?
테클 거는거 아니고 진짜로 궁금해서 ^^* 
빚돌이
히히,, 나도 일겄다,, 마무리 리플~! 
리브
승질 같아선 증말...
입에 걸레를 쑤셔넣고...
쳐 넣어서 목구멍을 뚫어버리고 싶었소이다..
ㅋ 저두 그렇게 해주고 싶은 사람 있는데..ㅋㅋ
말만들어도 시원하네요.emoticon_003 
유령
ㅋㅋㅋ 그려~ 함 올려봐요~ ^^ 
모든이의 벗
걍 무시하고 다른분하고 대화하지 그러셨어요~
그나저나 읽으면서도 화가 나는데,
어케 참으셨댜~ 대단^^ 
비상
손 
★쑤바™★
진짜여~ 내가 웨이브를 했다니께~
그날 노래방에서 3시간까이 문양한테 교습받아서..
겨우겨우 해냈지...

푸하하하하하...
쑤바가 춤추면 맨날 웃던 문양이랑 현진쓰가..
처음으로 박수를 쳐줬드랬소..ㅋㅋ 
레인러브
오~~ 쑤바가 웨이브를.... 
초롱소녀
emoticon_071
다 읽었어여...
올만이라 더 재미있게 읽은것 같아여..
역시 쑤바님의 글 솜씨는 누구도 따라갈자가 없다니깐여...ㅋㅋ 
윤영이
아띠..구러지 말거......함 올리보시오... 
★쑤바™★
웨이브 동영상..-ㅁ-;;
내가 언제 동영상 올린다구 해쓰요...-,.-;;

2년만에 웨이브 비스끄므리 하게 해냈따는거지..ㅠ.ㅠ
안올려..못올려..쪽팔려..
흐윽..ㅠ.ㅠ 
이지은
지랄~~~이라고 한마디만 하면 될만한 사람이군요....^^ 
일레인
그 유명한 각목은 아니져....... 
윤영이
딴소리 말구...잘 된다는 웨이브 동영상 올려 보시오...ㅡ,.ㅡ 
땡깡sooni
알떠알떠~~-.-그만혀~~ㅋㅋ 울 쑤바 착하지?^^ 
아기곰
인내해야 한다
꼭 인내해야 한다.
한번만더 인내하자
걍 부셔 버리자~~ 쑤바님 화팅 
★쑤바™★
거거이...그 아저씨가 뭐라고 했냐면요~
자기가 가입시킨 회원만 50명은 된다는 것이오.

즉..쿠션 받아갈때, 그 사람들이 W-2게이트(서문게이트-특별석)로 들어갔으니,
VIP게이트에서 나눠주는 쿠션 못받았고.
자기가 그걸 받아다 줘야 한다는 것이오!!

50개가 누구 애이름이여?
쿠션 50개를 달라고 하니 제가 열이 안받겠습니까?
3박스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 VIP게이트로 들어가는 손님들에 한해서만 드립니다.
물론 다른게이트로 들어오셨다 하더라도..
VIP 회원증을 가지고 오시면 드릴수는 있지만..
본인이 온것도 아니고 대신 받으러 온건데 어케 드립니까?"
이렇게 아무리 말을해도..

"아 내가 50명델꼬 왔는데 못받았아서 대신 온거라니까~"
이러면서 자꾸 우기고..지가 막 맘대로 집어가고...

참나...
웃기는 개짜장범벅~ 씨부랄랄라~
-,.-;; 
아기곰
인내해야 한다
꼭 인내해야 한다.
한번만더 인내하자
걍 부셔 버리자~~ 쑤바님 화팅 
땡깡sooni
쑤바의 인기 대단해여~~^^emoticon_004emoticon_003 
일레인
무지 반갑네요......
쑤바님이 글이ㅋㅋㅋㅋㅋ 
윤영이
웨이브 동영상 올리시오... 
윤영이
손...ㅎㅎ 
명랑!
그 아저씨 식구는 많이 만들어 놨나부지? 
미리내
역시..쑤바님의 입담은...여전하고 시원하오~~~^^
일욜날...방청소하다 ....걸레질을 열번은 더했다는..=ㅁ= 아흑.....더러~죽는줄알아쏘.. 
아수라백작
난 일욜날 전주가서 이사 했는디...ㅋㅋ
혼자 무거운거 들었더만 삭신이 쑤셔서.....에효~
이넘의 몸땡이가 이젠 제역할을 못하는것이야~...ㅠㅠ 
아수라백작
헉헉.....emoticon_071
올만에 왔지만 입담은 여전하시구려~ 
땡깡sooni
나..^^emoticon_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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